"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졸업을 한 기업이라는 훈장 덕분에 더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밖에 없습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졸업을 한 기업이라는 훈장 덕분에 더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밖에 없습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졸업기업인 진스랩 장욱진 대표의 말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학한 후 우수 졸업기업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진스랩은 경기 성남 가천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6년차 연구 전문기업이다.

장 대표는 고려대학교 생명공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바이오벤처 붐이 불던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해외영업부에서 10여 년간 근무하며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해외영업팀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세계적 추세인 `유전자를 이용한 DNA 진단`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진스랩은 수출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했으며 다양한 질병 진단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제품개발을 위해 말레이시아 벤처인큐베이팅센터에 입주했다. 현지 연구소에 수족구 바이러스와 결핵균 진단키트를 수차례 공급해 호평을 받았고 현재 20여 가지 진단 관련 시약을 수주해 둔 상태다.

장 대표는 "동남아는 한류와 정치적인 이유로 미국, 일본보다 대한민국에 호의적이기 때문에 이를 발판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스랩은 청년창업사관학교 목표과제였던 `특수 유전질환의 DNA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다양한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직접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배운 경영 노하우와 다양한 지원시스템의 도움으로 지난해 16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성남산업단지 내에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유전자 진단 및 검사 전문기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80% 늘어난 28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고 있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단계 전 분야를 일괄 지원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1년 경기도 안산에서 처음 개교한 이래 2012년 광주ㆍ경산ㆍ창원에서 개교했고 올해는 천안에 추가로 개교하며 5개까지 늘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입교자 선발은 서류, 면접, 심층심사 3단계를 통해 이뤄지며 기술성과 아이템 개발 능력, 사업추진 역량 및 사업화 가능성, 창업자의 사업의지 등을 주로 평가한다.

올해는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입교를 신청한 1570명 가운데 307명이 선정됐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연간 최대 1억원 한도로 시제품 개발 및 제작비, 창업 활동비, 지적재산권 취득비, 글로벌 진출 활동비, 마케팅비 등이 단계별로 지원된다.

금전적 측면 외에도 창업 준비공간 및 창업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단계별 전문가 코칭,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책이 연계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설립 이후 교육과정 개선, 코칭시스템 강화, 연계지원 확대 등 업그레이드를 계속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679명의 청년 CEO를 배출했으며 1923억원의 매출과 2566건의 지적재산권 등록, 236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계량적 성과 외에도 젊은 창업자가 자연스럽게 모여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협업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됐으며 민간 창업지원사업 활성화와 국가적 창업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수준의 벤처ㆍ창업기업을 양성하고자 80개 기업을 별도로 선정해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새로 진행하고 있다"며 "창업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초기부터 해외 진출에 대한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취재팀＝민석기 차장(팀장) / 정순우 기자 / 김지아 기자 / 진영태 기자 / 안병준 기자 / 김정범 기자]

청년창업사관학교 1기 졸업기업인 진스랩 장욱진 대표의 말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학한 후 우수 졸업기업으로 선정돼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한 진스랩은 경기 성남 가천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6년차 연구 전문기업이다.

장 대표는 고려대학교 생명공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바이오벤처 붐이 불던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해외영업부에서 10여 년간 근무하며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해외영업팀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세계적 추세인 `유전자를 이용한 DNA 진단` 시장 공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진스랩은 수출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했으며 다양한 질병 진단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제품개발을 위해 말레이시아 벤처인큐베이팅센터에 입주했다. 현지 연구소에 수족구 바이러스와 결핵균 진단키트를 수차례 공급해 호평을 받았고 현재 20여 가지 진단 관련 시약을 수주해 둔 상태다.

장 대표는 "동남아는 한류와 정치적인 이유로 미국, 일본보다 대한민국에 호의적이기 때문에 이를 발판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스랩은 청년창업사관학교 목표과제였던 `특수 유전질환의 DNA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다양한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직접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배운 경영 노하우와 다양한 지원시스템의 도움으로 지난해 16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성남산업단지 내에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유전자 진단 및 검사 전문기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80% 늘어난 28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고 있다.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를 선발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단계 전 분야를 일괄 지원하는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1년 경기도 안산에서 처음 개교한 이래 2012년 광주ㆍ경산ㆍ창원에서 개교했고 올해는 천안에 추가로 개교하며 5개까지 늘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입교자 선발은 서류, 면접, 심층심사 3단계를 통해 이뤄지며 기술성과 아이템 개발 능력, 사업추진 역량 및 사업화 가능성, 창업자의 사업의지 등을 주로 평가한다.

올해는 2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입교를 신청한 1570명 가운데 307명이 선정됐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연간 최대 1억원 한도로 시제품 개발 및 제작비, 창업 활동비, 지적재산권 취득비, 글로벌 진출 활동비, 마케팅비 등이 단계별로 지원된다.

금전적 측면 외에도 창업 준비공간 및 창업 실무교육, 기술 및 마케팅 단계별 전문가 코칭,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지원책이 연계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설립 이후 교육과정 개선, 코칭시스템 강화, 연계지원 확대 등 업그레이드를 계속해오고 있다.

 

 지난 3년간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679명의 청년 CEO를 배출했으며 1923억원의 매출과 2566건의 지적재산권 등록, 236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계량적 성과 외에도 젊은 창업자가 자연스럽게 모여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협업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됐으며 민간 창업지원사업 활성화와 국가적 창업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수준의 벤처ㆍ창업기업을 양성하고자 80개 기업을 별도로 선정해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새로 진행하고 있다"며 "창업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초기부터 해외 진출에 대한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취재팀＝민석기 차장(팀장) / 정순우 기자 / 김지아 기자 / 진영태 기자 / 안병준 기자 / 김정범 기자]